안녕하세요!
전 20대 뇨자 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면 그간 허리와 등쪽에 저릿한 느낌이 있었어요.
뭘 먹어도 소화도 잘 안 되고..
구부정하게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계속 그러니까 너무 싫더라고요.ㅜㅜ
그러다 허리가 점점 아파져서 정형외과를 가보게 되었는데...
세상에..제가 ‘척추증만증’이라는...
직장이 청량리라 직장과 가까운 ‘미래로으랏차 정형외과’로 갔어요.
원장님이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었는데
결과를 보니..
좌측으로 22도 휘어져 있더라는...
사진상으로 보면 엄청 휘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서 더 경악...
내 몸이 저렇다니...
원장님 이 말씀해주셨는데 한창 성장하던 청소년 시기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래 생활하면 척추가 휘어진다고 해요.
성장하면서 그대로 굳어지는 거죠..
아마도 오래전부터 이 상태였겠죠..?
그러고도 나쁜 자세 습관을 고치지 못했으니...
이게 완전한 교정은 불가하다고 하네요.
교정기간도 1~2년은 해야 한다는데...
그래봐야 10도 정도? 제자리를 찾는다고..
그래서 교정치료는 척추가 더 휘어지는 것을 막고 여타 부작용(소화불량, 등저림 등)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게 목표라고 해요.
더구나 전 성장이 이미 끝난 성인이라 얼마나 좋아질지..
교정에는 도수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받기로 했어요.
도수치료는 근육의 균형을 잡아 척추가 제 위치로 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해요.
이때는 환자에 맞는 운동을 적용해야 하는데 자칫 잘 못하면 오히려 악화 될 수 있다고...
그래서 척추측만 정도나 근육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해요.
정말 다양한 도수치료를 받았어요.
전신 교정이랑 근력 운동 등이요.
뭐 랄까..안마, 필라테스, 요가를 종합세트로 하는 느낌?
도수치료 후에는 견인치료도 함께 받아요.
장치의 힘을 빌려 허리와 등을 펴주는 거죠.
아주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등, 허리 통증이 있어 주사치료도 받았어요.
척추측만증은 교정 기간이 너무 길어 장기간 통원은 어렵고 우선 3개월 정도 통원치료 받으면서
통증관리랑 도수운동법 등을 배운 후 자가 교정을 해보기로 방향을 잡았어요.
이번 치료를 받으면서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알았네요.
정형외과 대부분의 질환이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자세만 고쳐도 왠만한 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여러분들도 평소 바른 자세 의식하면서 꼭 지키세요.
이상 척추측만증 교정 치료 후기였습니다.
<미래로으랏차 정형외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6번출구 앞 100m BYC빌딩 3층
[진료시간]
월 화 목 09:00~21:00
수 , 금 09:00~19:00
토 요 일 09:00~15:00 (점심시간없음)
접수는 마감 40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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